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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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용 언니 :)
이효주
2010.06.09
조회 27

잘 지내고 계시죠?
매번 사연 함 올려야지- 하면서도 게으른 탓에...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왜이렇게 겨울이 길지? 했었는데,
이제는 왜이렇게 여름이 빨리 왔지? 하고 있네요 ㅎ
실내는 벌써 에어컨때문에 춥고,
밖은 너무 덥고-
냉방병의 조짐이.. 으..
언니도 감기 조심하셔요^^*



저는, 요즘 자격증 공부중이에요-
이제 시험이 38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ㅎ

제가 하는 직업은 자격증이 1급/2급으로 나뉘는데
이제 드디어 1급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어요 ㅎ

중학교 땐 연합고사를 보고..
고등학교 땐 수능을 보고..
대학교 땐 2급 시험을 보고..
대학원을 다니면서 1급 시험을 보고..

숨 돌릴 만 하면 시험에 시험에 시험을... ㅎ

제가 선택한 길이니, 불평불만 없이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시험이라는 부담은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점점 커져 가는 것 같아요-
나이와 함께 늘어난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라고나 할까요...ㅎㅎㅎ
요즈음은.. 시험때문에 친구들도 못만나고, 취미생활도 못하고, 집에서 공부공부공부!
저에게 바깥 세상을 구경시켜 주는 사람은 언니 뿐이에요 ㅠ_ㅠ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꿈음만은 꼭꼭 챙겨 듣는답니다^-^

참 희안하죠-
다른 프로그램들은 들으면 이건 공부를 하는것도, 라디오를 듣는것도 아닌 것이 되는데,
꿈음은 언니 목소리에도 귀가 귀울여지고, 세상 사람들의 소식을 듣고, 노래를 들으며 위로도 받고
여러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아요 ㅎ

언니 덕분에 힘든 수험생활(?) 속에서도 한 숨 돌려가며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언니께 늘 감사하고 있는 거, 아시죠?

지금 저처럼 언니 목소리 들으며 위로받고 있는 수험생들, 많으시겠죠?
기말고사 부터- 수능- 졸업시험- 자격증 시험- 등등등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분들, 모두 빠이팅 하시길 바래요 :)


늘 하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꿈음이 있어서 참 감사하고 좋아요 ♥


아, 노래 하나 슬쩍 신청해봐도 될까요?
언니 덕분에 알게된 노래에요! 가끔 한숨나오고 지칠 때 듣는 노래 ㅎ
'베란다 프로젝트'의 '괜찮아' 신청합니다 ^-^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내일도 힘내세요!!



p.s.
12시가 될 무렵이면 드는 생각인데...
언니는 라디오가 끝나기 10-15분 전에, 어떠세요?
우리들처럼 "퇴근 10분전!!! 가방싸자!! 아싸 집으로!!!" 라는 생각을...?
칼퇴근을 선호하는 직장인분들은 대부분 가방 미리 싸놓고 10분을 10년처럼 보내는데,
가끔 엉뚱하게 언니 모습이 궁금해요^^
ㅋㅋㅋ

밤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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