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는 이시간이면 저는 회사에
있어야 하지만 며칠전에 회사를 그만둔 지금,
낮시간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만의 여행을 다녀왔지만,
여전히 혼자 집에 있답니다.
뭐랄까....
늘 아침이면 출근을 하고, 저녁 노을이 짙게 깔릴때쯤
퇴근을 하던 익숙함과의 이별로 인해
요며칠은 적적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바쁘게 움직이고 느리게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오늘은 아침부터 이곳저곳 청소를 했답니다.
방 뿐만 아니라 케케묵은 먼지가 가득한 제 머릿속과
마음속까지 말끔하게 청소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한결 상쾌해지만 제 방과 그리고 제 머릿속!
아직은 아무것도 생각해둔 것이 없지만,
이제 차차 생각하려고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얼까?
내가 진짜 하고자 하는 일이 무얼까?
지금껏 글로써 먹고 살았기에 앞으로도 그와 비슷한 일을
하겠지만, 진짜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기위해
지금은 잠깐 쉬었다가려고요~
빨리 가야지만 꼭 좋은건 아닐테니깐요!
오늘 하루도 상쾌하고 보람차게 보낸 저를 위해 박수치렵니다.
익숙했던 하루와는 이별했지만, 다가올 제 미래를 위해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려고요.
윤희씨도, 꿈음가족들도 모두모두 상쾌한 하루 보내셨음 좋겠네요.
윤희씨, 응원좀 쎄게 해주세요!
신청곡
이승기, 김연아 : Smile boy
신승훈 : 온도
별 : Fly again
SG워너비 : 꿈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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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의 이별..
오인옥
2010.06.14
조회 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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