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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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김미혜
2010.06.16
조회 18
안녕하세요..
저는 35살 늦은나이에 야간대에 다니는 직장맘입니다..
윤희씨의 꿈음은 밤 수업끝나고 집에오는 차안에서 청취한답니다.
수업받는동안 피곤하고 힘들어도 집에가면서 들을 편안한 꿈음방송생각하며 힘을 내곤했어요^^
가끔 힘들때는 무슨영광을 보겠다고 이고생을 하는지 하는 생각으로 우울할때도 있지만 나도 이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을하면 그 설렘을 말도 다 표현할수 없답니다..
집에 돌아와 잠들어 있는 남편과 아이를 보면 그 미안한 마음은 정말 어쩔수가 없네요.주말에 아이와 많이 놀아줘야지 하면서도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만잤으니 참 대책없는 엄마랍니다.
그동안 말없이 아이 챙겨주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남편에게 윤희씨가 고맙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좀 전해주세요..
늘 마음은 있지만 표현하기느 커녕 저 막 짜증부리고 요구사항 많고 ...암튼 우리신랑 고생 많았거든요 ..
이제 방학했으니 직장끝나면 바로 칼퇴근해서 맜있는것도 많이만들고 남편과 아이와 함께 아파트 산책도 하면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야겠습니다..
시험끝나니 홀가분하긴하지만..성적나오면 으~윽 어쩌지요? ㅋㅋㅋ

신청곡:Space A 어게인
박미경 민들레홀씨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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