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언니 안녕하세요?

오늘 학교 행사가 있어 집 일찍 와 이렇게 언니를 찾았습니다.

우리아빠가 일주일간 휴가를 냈는데 저 떄문에 어디 못가시고 절 대리다주고 대리러 오신답니다.

야자 끝나고 또 자습하고 나면 자정을 훌짝 넘겨서요.

엄마랑 바람쐬고 오시라고 해도 마다 하십니다.

저 때문에 못가신것 같아 미안하고 죄송해요.

윤희언니가 꼭 제 마음 가득담아 전해주세요.

엄마&아빠가 저 대디러 오실떄마다 언니방송 듣고 계시면서 너무 좋아고 하세요.

꼭 열공해서 효도 많이 할거라고도 전해주세요.
꼭 부탁드립니다.

임현정 = 고마워요 & 김건모 = 미안해요 한곡 부탁드릴꼐요.

고맙습니다....

p,s; 우리학교가 조금 외진데가 있어서 버스도 자주 안다니고 또 너무 돌아가 시간이 많이 걸려 아빠가 대리러 오십니다...아빠가 안오실땐 걸어갈때도 있는데 30분이 넘게 걸려 친구 부모님이 대려다 줄떄고 있고 해요...저 고생 하는거 맞죠??? 보람있게 열공해서 제 원하는 대학 꼭 들어가 제 꿈 펼칠겁니다..언니도 응원 만힝 해주삼...땡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