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퇴근길이나, 산책길에 항상 듣는 꿈음이었는데...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서 집에서 편안히 들으며 글을 올려봅니다.
날씨 탓이었는지,피로가 쌓여서였는지 아침부터 하루종일 정말 손도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았어요
그 바람에 제 남자친구는 이유없이 아침부터 하루종일 저의 기운없는 목소리와,짜증을 받아내야만 했죠...
그렇지만 항상 저에게 왠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고 고스란히 받아주고
도리어 제 컨디션과 기분을 어떻게든 풀어주려고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사람은 그런사람이예요...
요즘같이 제 마음이 어렵고 힘든시기에, 당신이 항상 내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기도해주고 웃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물론, 모든 연인이 그렇겠지만...
세상에서 제가 제일 예쁘다고 해주는, 세상에서 절 가장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저의 몸짓, 목소리,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사람,
삶의 목적이 나라고 말해주는 그사람이 있어서 정말로 다행입니다...
정말 많이 사랑하고,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이적의 다행이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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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박은영
2010.06.18
조회 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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