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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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과 지은에게
이진성
2010.06.18
조회 28
허윤희님, 안녕하세요.외국에 출장가있을 때만, 글을 올리네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말레이시아를 거쳐서 이제 마지막 출장지역인 필리핀에 있습니다. 18박 19일 출장동안 비행기만 12번을 탔습니다.
외국에 출장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은 특히, 우리나라보다 덜 발달된 곳에 가서 그런지, 한국인으로 한국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인도, 베트남의 매우 현대화된 도시와 동시에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시골 지역을 가면서, 한편으로는 서구식의 발전이 진정한 발전인가에 대한 의문도 마음속에 들었습니다. 인도는 40도 정도 되었고, 필리핀도 36도 정도, 다른 나라들도 보통 35도 정도되는 곳이어서, 우리나라에 가면, 오히려, 시원하게 느끼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이번 주 일요일에 긴 출장 마치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사랑하는 소은과 지은을 볼 생각에 조금 설레입니다. 좋은 노래 틀어주세요. 소은과 지은이 좋아하는 노래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들을 수 있나요. 소은이는 딸이고, 지은이는 제 아내입니다.^^ 지은, 소은이라고 하면, 자매라고 생각들하곤 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이번 출장에 설사로, 두드러기로, 도난사고로, 그리고 정말 무더운 더위와 모기와 싸우느라 고생한, 팀원들 진수, 상덕, 민지, 호익, 인철, 승용, 선창, 학석에게 진정 마음으로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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