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저녁 인근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합니다.
공원 한가운데 연못이 있는데 저녁이면 물분수대가 음악에 맞춰 요염하게 춤을 춘답니다.
신나는 탱고 음악이 연주되기도 하고,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때론 아리랑이 쩌렁쩌렁하게 울리기도 하지요.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위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도 분수 광장에 앉아 음악과 함께 분수대를 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도 합니다.
그리고,공원과 인접한 빌딩에 아이의 학원이 있어요.
하루종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 잠시 휴식하다 또다시
학원으로 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볼때면 가엾기도 하고 마음이 편칠 않네요.
그래서 아이가 끝나는 시간까지 공원을 돌며 함께 하고 있지요.
"엄마도 공원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으니 우리 아들도 힘내요!"
꿈음!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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