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설레이고 즐겁습니다.
더운 여름이지만 저에게는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봄날입니다.
지난 5월 어른들의 소개로 그를 만났습니다.
어른들의 소개라서 부담감이 큰 만남이었지만 그의 따뜻한 모습에 부담감은 설레임으로 바뀌었습니다.
몇 번의 만남이 이어졌고...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하면서 차츰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만나서 영화도 보고,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무엇보다도 그의 진솔한 태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동갑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놓지 못했던 찰나에...
저의 생일을 계기로 하여 편하게 말을 놓게 되었고 그 후로 더욱더 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의 소중한 사람이 되어 아름다운 교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네커플이기는 하지만 그가 부산으로 출장을 많이 가는 터라 주말커플이기도 합니다.
배려심이 많은 그는 부산으로 출장을 가지 않으면 저녁마다 저에게 얼굴을 보여주고는 합니다.
함께 저녁을 먹기도 하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같이 손을 잡고 걷기도 합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그가 점점 좋아집니다.
못 보면 보고 싶고, 만나면 헤어지기 싫고...
부산으로 출장을 갈 때면 저에게 항상 미안해합니다.
일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고는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조금은 섭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섭섭함보다는 설레임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그가 오면 무얼할까...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부산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일주일을 또 설레임으로 보내야겠지요...
그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고, 언제나 항상 함께하고 싶다고...
끝까지 그의 옆에서 응원하며 힘을 주고 싶다고...
그는 저에게 하늘이 내려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차기영... 영원히 사랑할께...
우리 예쁘게 사랑하자.
남부럽지 않은 자기만의 여자가 될께...
사랑해~!
신청곡은 박기영의 시작입니다.
(일요일이 지난 월요일 이후로 꼭 읽어주세요. 그가 함께 들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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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이 가득한 하루입니다.
마세은
2010.06.20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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