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음 덕분에 처음 해보는 게 많네요.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을 받았어요. 신경숙 님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벨이 울리고’와 변현단 님의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두 권이나 왔네요. 잘 읽겠습니다.
‘그림에 스미다’에 빠져있는데 또 읽을 책이 생기다니 부자가 된 것 같네요.
민 작가님 글 읽으며 감동받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다 읽고 후기 한 번 써야겠지만 정말 좋은 책입니다. 처음 몇 이야기는 가슴이 먹먹해서 혼자 울기도 했고요 짧은 글 속에 많은 생각과 마음을 담아두셔서 몇 번을 다시 읽기도하고, 책을 덮고 한참 여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요즘 꿈음에 나오는 얘기들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꿈음을 사랑하는 이유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어젯밤에도 산책을 하며 듣다가 몇 번을 웃었는지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조금 고단한 일이 있어도 모두 녹여줄 꿈음이 있어서 덕분에 매일 밤 편안하고 행복하답니다.
오늘 밤도 잘 들을 거구요, 모레 축구 경기가 있을 때도 (윤희씨 외롭지 않게)라디오 틀어 놓고 중계 볼게요.^^ 11시부터 응원하는 노래 많이 보내주세요. 벌써 선곡해 놓으셨을지 모르지만 ‘Go West’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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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 잘 받았습니다
유인선
2010.06.25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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