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에 입학한 제가 이제 드디어 8월 20일에 졸업을 합니다.
군대에 다녀와야하는 남학생도 아닌 여학생임에도 불구하고
6년 반만에 하는 졸업이라 그런지 너무나 기쁘네요.

감사하게도 졸업 전에 취업이 되어서
다음 달 말, 입사를 하기 전까지 한달 정도 시간이 있어요.
정말 홀가분하게 지내는 대학생활의 마지막 여름방학이 될 것 같네요.

입사를 하고 나면 그동안 대학교 CC로 매일 캠퍼스 데이트를 즐겼던
남자친구와 자주 만나지 못할 것 같아서 조금 아쉽워요.

언니, 저의 마지막 여름방학에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해주세요^^



ps. 얼마전에 남자친구에게 꿈음을 소개해줬는데,
언니 목소리가 너무 이쁘다고 저에게도 언니처럼
이야기해보라고 그러더군요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