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식구...
김혜란
2010.06.29
조회 30

+ 식구

매일 함께 하는 식구들 얼굴에서
삼시 세끼 대하는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때마다 비슷한 변변치 않은 반찬에서
새로이 찾아내는 맛이 있다.

간장에 절인 깻잎 젓가락으로 잡는데
두 장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아
다시금 놓자니 눈치가 보이고
한번에 먹자니 입 속이 먼저 짜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나머지 한 장을 떼어내어 주려고
젓가락 몇 쌍이 한꺼번에 달려든다.

이런 게 식구이겠거니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내 식구들의 얼굴이겠거니
(유병록·시인)

안녕하세요~
이 시가 가슴에 와 닿아 올려 봅니다.
요즘 너무나 삭막해 져가는 가족애... 가족이지만 서로 바빠 얼굴도 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네요
너무 맘이 안좋으네요
물질은 풍요롭고 생활은 편리해 졌지만 정은 점점 사라져만 가니...
영화를 봐도 로봇이 지배하고 인간 복제를 하는 세상을 다루니 정말
겁이 납니다.

우리 서로 따뜻한 눈빛과 미소 말한마디 하며 정다웁게 살아가여~~~


본의아니게 저는 지금 식구들과 떨어져 살고 있어여
식구들이 너무 보고프네요


신랑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생일선물로 신랑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 가족의 행복 출발점"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이나
**** 더 부페 VIP, 2인 식사권* The Buffet 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히
받겠습니다.


평안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