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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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감사한 꿈음.....
이은영
2010.06.29
조회 33

윤희언니 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잠자리에 언니방송 잘 듣고있어요.
남편이 예민해서 제가 잠자리에 라디오를 틀어놓으면 시끄럽다고 하는데 언니방송 틀어놓으면 남편도 음악과함께 감미롭고 조용조용한 언니 목소리 들으면서 스르르 잠을 잘자더라구요.
남편이 라디오방송 디제이중에 언니 목소리가 제일 듣기 좋대요~ㅋㅋ
그건 저도 동감이예요~ 우리남편이 흘러간 가요를 참 좋아하는데 저번엔 언니방송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 나오니깐 남편이 자려다가 벌떡 일어나 우리4살배기 딸아이랑 노래에 맞춰 그당시 유행하던 춤을 추고 난리 부르스를 췄다니깐요^^ㅎㅎ 저도 그광경을 보고 어찌나 웃기던지... 언니방송 들으면서 집안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해졌어요^^그리고 제가 다음달에 둘째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꿈음 들으면 저절로 태교가 되서 좋아요~ 좋은노래 추억이담긴 옛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너무좋아요~ 그래서 남편과 항상 잠자리에 언니 방송 틀어놓고 남편과 연애할때 유행하던 곡이나 남편과 추억이 담긴 곡이 나오면 남편과 연애시절 얘기하면서 추억에 잠겨 잠들곤 해요... 그렇게 남편과 나란히 누워 옛이야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져요. 꿈음은 바쁘고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추억을 곱씹어 볼 수 있게끔 여유를 주는 방송같아요. 꿈음을 더 오래전에 알았더라면...ㅋㅋ
언니~ 정말정말 고마워요.. 늘 한결같은 목소리와 좋은노래로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줘서요.. 언니 덕분에 우리부부가 대화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부부금슬도 더 좋아졌어요. 다 언니와 꿈음 덕분이예요.
7월 말경에 뱃속의 둘째가 태어나는데...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아서 두려움이 앞서네요. 첫째를 낳은 경험도 있는데 그때의 진통을 다시겪을 생각을 하니 더 두려워요~ 언니가 순산할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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