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됩니다. 건망증때문에..
몇일전에는 자동차키 찾느라 10여분 헤메고
썼다 벘었다 하는 안경은 벌써 몇개째인지도 모를지경이죠..
어제는 마트에서 지하1층까지 내려갔다가
"어..내가 뭐 사러 내려왔더라.."하고 한참을 생각했었죠..
피식 웃음이 났어요..
저의 이런 모습보고 누가 뭐라하면
"내가 에디슨을 좀 닮아서 그런가봐.."하겠지만
사실 나이때문인가봅니다.
동갑내기 나의 친구들도 비슷할까요?
근데..같이 나이를 먹어도 훨씬 젊어보이는
좀 얄미운 친구도 있어요..ㅎㅎ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 친구도
저처럼 작은 글씨 잘 안보이고
자주 깜빡깜빡 거릴지도 모르죠..ㅎㅎ
일상의 일들은 이렇듯 자주 잊곤 하지만..
오래전에 마셨던 국화차..그리고..샌드위치..핑크..화이트
마주했던 짧은 시간의 모습들은
시간이 흘러도 선명하게 남아있네요..
장마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을 맞으며
올여름엔 더~많이 사랑하고 싶습니다.
근데요..제 안경..
어디 있는지 좀 찾아주시겠어요? ㅎㅎ
신청곡 - 김돈규 duet with 에스더 .. 다시 태어나도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
스머프
2010.06.30
조회 26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