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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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음을 사랑하는 23살 대학생입니다 :)
권경은
2010.07.04
조회 17


안녕하세요 ~ 윤희언니 잘 지내고 계시죠?
매일 듣던 꿈음을 못들은지도 언 6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제 방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말이예요 ....
저는 지금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 다시 예전처럼 꿈음을 들으면서
귀가할 날도 2주밖에 남지 않았어요,
시간이라는 것,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아요..

처음, 6개월동안 제 20대의 한 부분을
제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위해 쓰겠다고
결심했을 때,
많은 이들이 후회하지 않겠냐고
물었었죠,

하지만 지금 6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제가 돌아갈 시간이 된 지금,
저는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

제 선택에 절대 후회는 없다고 말이예요.

,
필리핀 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결코 깨닫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꿈음 가족 여러분들 :)!
소금을 맛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소금의 맛을 아무리 설명해도
알 수 없는 것처럼

지금 청년의 시간이신 분들이라면,
꼭 청년의 시간의 한 부분을 다른 이를 위해
한번 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결코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가슴 벅찬 순간들을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꿈과 음악 사이에’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감동처럼 말이예요 ^^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신청곡: 영화 Once의 ost였죠 :)
if you want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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