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장인어른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다..
아니 새로운 세상으로 가신지 1년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하루 종일 내린 비는 저를 더욱 슬프게 하는 것 같네요. 저만큼이나 무뚝뚝하셨던 아버님.. 그래서 추억을 만들지 못한것이 지금도 많이 마음이 아프네요.
오늘 일찍 퇴근해서 전라도 광주에 가야했었는데 많이 바빠서 회사에서 일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들어가서 내일 새벽 일찍 광주로 가려고 합니다.
처가에 혼자계신 어머님께서 더욱 아버님이 생각날 것 같네요. 홀로 1년을 보내셨네요. 40년이 좀 안되게 같이 사셨는데..얼마나 그 자리가 컸을까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없겠죠.
오미희씨 방송부터 음악들으면서 일하고 있는데..비가와서 그런지 비와 관련된 노래가 많네요.
노래 신청합니다.
1. 옥상달빛의 옥상달빛(정확하지 않네요)
2. 김종서의 아버지
3. 이승환의 가족
4. 오장박의 비오는날의 수채화
5. 안치환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
6. 김광석의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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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 1주기를 맞이하며~
한성규
2010.07.02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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