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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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 꼭좀 들어주세요...
고청명
2010.07.04
조회 23
익명해주세요...
2년 전 학교를 옮기고
열심히 학교적응하는걸 도와준 친구가 잇어요
그러면서
그 친구와 정말 많이 친해졌는데

전학온지 한달정도밖에 안됬는데..
그친구한테서 고백을 받았어요...

정말 많이 망설이다가 사겼는데

결국 금방 헤어지고 말았어요..
전 친구라고만 생각했죠...

그 뒤로 많이 다투고 싸우고 하다가

다시 겨우 친해지게 되서
그아인 제게 결국 정말 하나밖에없는 너무 소중한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 모르는게 거의 없는 절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근데 다른 친구들은 모두들 그 친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심지어는 제게 그 아이와 지내지 말라고 해요..

그런데 저는 그 애가 싫지 않아요...

오히려 다른애들이 싫어하는 그 애의 면조차도 다 받아들여지고

그애가 너무 좋아요..

그애 이야기가 나오면 귀 기울이게 되고

자꾸 관심갖게되고...

처음엔 그냥 정말 특별한 친구라서 그런줄 알았는데..

꼭 그 애가 친구라서 그런것만같지 않아요...
처음으로 남자아이와 친하게 지내는거라 그런걸까요???

그애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건지 정말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지난 2년간 저도 모르게 그 애에게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걸까요?? ㅠㅠ대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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