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일을 도와 몇달전부터 가정우유배달 일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낮에는 극장에서, 밤에는 우유배달, 그리고 공부까지...
어느 것 하나 열심히 하기에도 벅찰 하루의 시간동안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려고 하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하루의 힘이 되는것은 우유배달전에 듣는 윤희누나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그 덕분에 힘내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감사해요 누나!
아! 그리고 또 다른 힘이 있어요.
어제 사연에도 올렸던 그녀의 문자...
집은 인천이지만 직장이 서울인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 시간은
항상 밤 늦은 시간이에요. 요새는 그렇게 술자리가 많은지
새벽1시는 되어서야 그녀는 집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렇게 바로 들어가 자고선 새벽 5시에 일어나 출근할 준비를 하고
8시까지 서울로 출근을 한다고 합니다.
매일의 일상이 바쁜 직장인의 생활.
아직 학생인 제가 이해하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녀의 문자를 통해서 그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아
항상 그녀에게 위로와 격려의 문자를 보내줍니다.
그렇게 주고받는 문자가 왜 그렇게 기다려지고 설레이는지...
그녀도 제 마음을 알까요?
아니면 아직 모르고 있는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한건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지금 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뻐하고 있는지를요.
이렇게 힘이되는 윤희누나와 그녀 덕분에
전 오늘도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유배달 열심히 할께요!
오늘도... 파이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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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그리고 기쁨
최진
2010.07.08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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