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억하실리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약 1년 전에 사연을 보냈던 청년입니다.
뫼비우스의 띠를 운운하며 엇갈린 사랑을 되돌렸다며 100일 축하를 바라던 청년이라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기억하지 못하신다면 그저 허윤희님의 따뜻한 목소리와 노래선곡에 마음을 빼앗겨 사연 자주 올리지 못한 애청자라고 생각해주세요.^^)
100일을 축하해주며 모르는 척 같이 라디오를 듣다가 사연을 듣고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던 그녀의 얼굴이, 그날의 행복이 생생합니다.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은 저를 군인에서 회사원으로 바뀌었지만 공간과 시간의 제약아래 변함없이 주말연인으로 서로를 굶주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0년전 고등학교 학부모 모임 때 모친께서 다른 학부모들에게 그녀를 며느리 삼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반에는 한차례 후폭풍이 있었구요..^^ 모친의 선견지명인지 아니면 운명인지 몰라도 그녀의 어머니도 저희 어머니를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이번 주말에 그녀의 어머니를 장모님으로 모실 수 있게 만들어 줄 상견례가 있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서 상견례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늘도 사연이 소개될지 모르겠지만 사연소개가 28번째 생일을 맞이한 그녀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허윤희씨가 그녀의 생일을, 오늘의 저희 사랑을 축하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도 하루에 2-3시간 밖에 자지 못해서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기가 너무나 버겨운 그녀를 위해서, 결혼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는 저를 위해서 그리고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며 신청곡 신청합니다.
1.베란다 프로젝트의 괜찮아(일주일전쯤 틀어주신 노래지만 강추요~^^)
2.요조의 Sweet step
3.박혜경의 동화
4.아이유 나유권의 첫사랑이죠
PS : 지난번에 한 신청자가 허윤희님 11:55분 퇴근준비에 대해서 물어보시던데...^^
질문하나더요~ ^^ 그시간대 야식이 땡기는 타임밍인데~ 야식도 드시면서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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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를 기억하시나요?^^
백종헌
2010.07.07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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