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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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우정
김미애
2010.07.10
조회 25
오늘은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선자의 둘째 아들 돌잔치였어요.
서로 아이들 키우느라 또 일상생활에 바빠서 만나지 못한지도 꽤 되어서 오늘은 꼭 가리라 했는데....
지난주에 큰아이가 장염에 걸려서 고생하더니 둘째 꼬맹이 녀석이
2~3일전부터 장염 증세를 보여 약을 먹고 있었는데 어제 오후부터 갑자기 안좋아져서 오늘도 하루종일 물하고 약만 먹어서 못 가게 되었어요.

여자들의 우정이라는거... 결혼하면 그만이라고... 주위에서 그렇게들 얘기하잖아요... 마음은 그게 아닌데...
아이가 아파서도 속상하고 또 친구를 만나지 못해서도 속상하고
....
이제 아이들도 재우고 신랑도 잠자리에 들고...
그래도 저 힘들다고 하루종일 큰 아이랑 잘 놀아주고 밥도 챙겨준 신랑
이 있어서 위로 삼아봅니다.
축하해 주러 가지 못해 미안하고 많이 많이 축하한다고 전해주세요~
마음만은 누구보다 먼저 거기에 도착했었다고....


김건모~~"당신만이" 신청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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