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어머니께서 잘가시지 않는 마트를 가자고하셔서 다녀왔어요 작은 녀석은 무조건 같이 가려고하는데 큰녀석은 할아버지 안가신다고하니 잠시 고민을 하더니 할아버지 혼자 계시면 심심하시니까 저도 안가겠다고 하네요 마트를 다녀온후에 짐을 나누고 집에 가려고하니 언제나 주말처럼 집에 안가고 할아버지랑 자겠다고해서 놓고 집에 세식구만 왔어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할아버지 나머지 가족들은 전부 2등 ~~~ㅎㅎ 어릴때부터 할아버지를 유독 잘따르던 녀석이었지만 초등학교 오학년이되서도 한결 같아요 저는 아버지 결혼하시기전 조부모닙 두분 전부 돌아가셔서 귀여움을 못받고 컷는데 어떨땐 괜히 부럽고 서운할때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어른들 사랑 많이 받으며 바르고 착하게 크는걸보면 다행이다 싶기도하고요 그래도 아빠하고 같이 자겠다는 소리는 한번 듣고 싶어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