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 새내기입니다. 제가 같은과에 좋아하는 선배가 있거든요... 아마 새터때 이후니까...ㅋㅋㅋ

그냥 착한모습?!이 좋았어요... 모든이들에게 다 잘해주시는 분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다가갈 용기가 안났었구요...ㅋㅋ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4월 쯤에는 좀더 친해지고 싶어서 연합엠티도 갔었는데.... 그게 오히려 악영향이였던것 같애요...ㅋㅋ

오히려 그 전보다 더 거리감이 생기게 된것 같아서 ㅠㅠ

제 성격이 소심한 터라 먼저 말을 걸거나 장난을 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매번 모든행동이 머릿속에서만 맴돌다가 그냥 그대로 사라져 버리곤 하는게 다반사 였거든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 보여서 마음을 정리하려고 해보고, 용기를 내볼까도 했었는데....

이게 웬걸요....!!!!

그분이 이제 군대 가십니다..ㅜㅜㅜ
그것도 다음주에요^^ (20일날)
참 저도 바보같죠... 이제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러고 있으니 말이에요 ㅋㅋ
주변에서는 결과가 어찌되었던 간데 맘이라도 전해보라고 하는데...
사실 그게 쉬운게 아니고. 또 곧 군대 가신다고 하니 ㅋㅋㅋ
음... 모든 일에 있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너무 늦어서... 그리고 나중에 그 후에 일이 두려워서...
차마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ㅋㅋㅋ

어떤일을 하던간에 후회하고 싶지는 않은데... 참 머리가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