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님 ..
고2 아들에게 어제 등기가 왔었요 ..
제목 .. 신규 주민등록발급 통지서 라고 .. 씌어진
왠지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
늘~ 어린애 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
아직 한참 동안 부모 동의가 있었야만 . 게임도 할수 있는
나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
주민등록증을 할 나이라고 생각하니 .. ~
학원에 다녀오는 아들에게 등기를 주면서
축하한다 . 너도 이제 성인으로 인정하는 증표 란다 . 하니 .
좋아서 어쩔줄 모릅니다 .
저리 좋을까 . 싶더군요 ,
어른이 되면 뭐가 그리 좋아서 , 말입니다 .
당장에 할아버지 , 큰아빠 작은아빠에게 전화를 하더군요 .
자기 주민등록증 . 한다고 축하해 달라고 말입니다 .
아이구 속없는거 .. 철딱서니 라곤 눈꼼 만끔도 없는것 .. 쯔쯔 .
키만 컷지 . 아직 아이티를 못 벗어난 아들을 보니
혀가 저절로 차지더군요 ..
하지만 . 예전에 저를 생각해보니 이해도 가더군요 .
서울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
고3 한참 공부해야 하는데 .. 주민등록증 한다고
밤차로 내려갔던 ...그 때 생각하니 .. 웃음이 나와서
혼자 피식 웃었습니다 ..
아마도
윤희님도
작가님도
pd님도 , 그랬을 거라 생각 됩니다 .. 맞죠?? ㅎㅎ
암튼 아들이 축하해 달라고 하니 축하해 줘야 겠습니다 .. ㅎㅎ
브라운 아이즈 .. 언제나 그랬죠 .
브라운아이즈 . 벌써 일면
이동건 . 그건 언제라도 ,
도원경 . 다시 사랑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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