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많은 빗물은 다 어디로...
하늘이 거세게 비를 다 쏟아내더니 이리 변했네요.
방학식땜에 일찍 집에 온 큰아이랑 볼 일 보러 나갔다가
놀이터 벤치에 잠시 앉아 쉬면서 둘다 하늘바라기가 되어 봤어요.
가제트형사였나요..
필요할 때 길게 늘어나는 손을 가진 만화 주인공이요.
암튼 상상의 그런 손이 있다면 구름 한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 오늘, 하늘과 구름..
잘 어울리는 단짝친구처럼 좋아 보여
핸드폰에 담아 봤습니다.
가끔씩 더위땜에 느슨해지고 지치셔 온몸의 나사가 헐거워질 때는
꿈음에서 재충전하면서 본격적인 이 여름,
제대로 더위 느껴가며 여름 잘 보내줘야겠죠.
오늘이 초복이라는데 삼계탕 대신에 이것으로...
다들 여름나기 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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