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듣기만 하다가 사연은 처음 올리네요..
오늘도 역시 아침엔 그대아침을 들으며 기분좋게 시작하고
저녁엔 꿈음을 들으며 기분좋게 마무리 하려고 한답니다.
제 직업은 유치원선생님이에요 23살이라는 나이에 대학졸업 후
바로 취직을 해서 너무 힘들답니다. 한 없이 예쁘다가도 말을
안듣고 애먹이는 날에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며 참아온지
벌써 5개월정도가 지났어요.
초임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고 버겁고 속상할 떄가 너무 맘ㅎ아요. 어렷을 때 부터 안 해 본 일이 없는데.. 이렇게 힘든일이 없네요..
그런데도 참 보람을 느낀답니다.
아이들이 말을 안들으면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힘들지만 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되는 직업이잖아요. ^^시간은 정말 두말할 것 없이 빨리 가구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도 일가기 싫다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너무너무 즐거워요. 이런 저에게도 휴가라는 것이 다가왔으니
두둥 !!바로바로 7월말부터 8월초 황금연휴랍니다~~~!!!그런데 너무 속상한 일이 생겨버렸어요 .. 작년까지는 매년
친구들하고 여행을 다녔는데~ 이번엔 휴가가 다 맞지 않아서 못 갈 것 같아요. .휴가가 뭐 쉬라고 있는 거지만 기대를 잔뜩하고 있던 저에게는 그렇게 좋은 소식이 아닌건 당연한거죠?ㅠㅠ
아이들하고 캠프가고 하면서 나도 친구들이랑 맘껏 수영하면서 놀고싶었는데 아쉽게 되버렸지 뭐에요 ^^ 그래서 가까운 워터파크나 갔다오려구요 ^^ 이제까지는 일한면서도 잘 몰랐는데 사회생활이라는게 뭔지 알게되어버린 슬픈 하루랍니다. ㅠㅠ 작년까지만 해도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지냈는데 말입니당 ㅠㅠ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ㅠㅠ그래도 이따가 저녁에 제 사연이 나온다면 안 좋았던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데.. 신청곡 꼭 틀어주세요 ^^ 그리고 에버랜드 보내주세요!! ㅠㅠ
양정승 - 밤 하늘의 별을
양정승 - 밤 하늘의 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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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그디어 현실과 마주치다!
원선미
2010.07.21
조회 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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