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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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고백
효진
2010.07.21
조회 56
안녕하세요 윤희씨

그 사람에게 이제서야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항상 퇴근길에 나까지 바래다주며 함께 꿈음을 들었었는데
헤어진지도 벌써 다섯달이 되가네요.

제 이기적인 마음에 그 사람을 힘들게 해서 결국엔 더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 그 손을 놓아버렸는데..
이제서야 제 손이 제 마음이 너무나도 허전해하고 있다는걸 알았어요
그 때는 그사람이 제게서 떠나서 행복하길 바랬지만
이젠 더이상 제가 힘들어서 안되겠어요.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 사람 을 놓아버린건 저라서 차마 전화도 문자도 메일도 못하겠어요
혹시나 이제서야 정리가 되서 잘 지내고 있는 사람을 또 다시 괴롭히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앞섭니다.

혹시나 이 사연이 소개가 되어서 그사람이 듣게 된다면 말하고 싶어요.

내가 다시 돌아가도 괜찮겠냐고,

돌아가고 싶다고.



신청곡은 이승열의 기다림 들려주세요
사연이 나올수 없다면 이 곡이라도 꼭 들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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