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씨 안녕 하세요?
토요일 발레 공연 다녀왔구요.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냥, 발레도 아니었더라구요. 친구랑 다녀왔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유명한 곡들 4~5곡정도 나와서 너무 기뻤죠.
2시간 20분의 발레였고, 총 40분의 휴식시간...
마지막 프로그램이 너무 더 좋았구요.
모처럼, 이번엔 공연 끝나고, 차 마시고 가면서,
계단 막 내려갔는데, 그 전철 놓쳐서, 놓쳐서, 마지막으로
에오게행이 막차였죠.
주말은 1시간 일찍 끊긴다네요. ㅜㅜ 친구가 그랬죠.
첨으로, 밤에 택시를 탔습니다. 세상에... ㅜㅜ
이 위험한 세상에... 근데, 합승해서 나까지 4명이었죠.
다행이 중간에 또 여자분들이었어요.
신랑한테 데려오라니 안데려오고, 비도 오고,
신랑 자고 있었대요.
근데, 집와보니 안잤다고 하더라구요. 컴퓨터 하고, 웃겨서.
저보고 알아서 오라고 한 신랑이 얄미웠죠.
저희 부모님 같았으면, 멀리 있다한들, 아빠가 데리러 오셨죠.
남편이 되가지고, 남편도 아닌거 같아요. 남 같애.
10시에 끝나서, 차 30분 마시고 11시 전철 탔는데.
택시 값 처음엔 18,000원 부르더니, 와선, 2만원 달래서 저한테 거금 나갔죠. ㅜㅜ
신랑한테 택시탔다고 말도 안했고, 얼마나온지 얘기도 안했지만,
아무튼, 공연 종종 보고 와도 대판 싸웠는데...
이번엔 덜 싸웠음. 자기가 비가와서 좋아서 그랬다고 웃겨서.
사실, 여자가 공연보고 와서 차 30분정도 마시고, 집에 바로 온건데, 원래, 공연보고 바로 집와도 12시인데...
남자는 밤늦게 새벽에 와도 되고, 여자는 안되고 신랑이 나빠.
공연 잘보고 와서, 신랑이 남자 만나고 온줄 알고 의심 엄청 심하게 해서 늘 시비걸어서 싸우게 되었죠.
오늘은 유명한 회사 SK ~사와 상담원과 돌아가면서 전화 또 다시하고 또 다시하게 되었고,
막판에 말다툼하다시피 싸우고.
끝까지 상담원이 안해준다 하고, 웃겨서...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그쪽에서 발뺌하고... 그렇다고 내가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참다 참다, 사장 바꾸라하고 고발한다니 나중에서야 다른 상담원과 연결해서, 겨우 해지해 주고. 전 그 돈 얼마 안되는 돈도 아까워서. 제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나중에서야 고발한다니, 해지 해준대서 다행이었음.
신랑과 통화하면서 엄청 엄청 울면서 말 다했죠.
누구랑 싸우면서 살지를 않은 성격이었는데,
신랑하고 맨날 신혼때부터 대판 싸우고 사니 안사니 해서,
말 싸움 하게 되었죠.
아무튼, 착한 제가 이렇게 성격이 나빠졌지만은.
상담원들 나빠.
공개적으로 글 올려도 되지만은, 제가 참습니다.
자세한 글 올리고 싶은데 참습니다.
신랑은 어제 회사 상사분이 삼게탕 사준댔는데,
어제 교회 끝나고 간다는걸 우리 낮에 외식했어요.
저녁은 신랑과 같이...
그래서 오늘 좀 신랑 늦겠네요.
열받은 오후에요.
신나는 곡 틀어 주세요.
꿈음듣고 있으면 늘 차분해져요...
두서없이 글 생각나는 대로 쓰고, 오타 났어도 이해해 주세요.
신청곡: 클론 쿵따리 샤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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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열받은 날이었어요. ㅜㅜ
백경원
2010.07.19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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