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누나.
혹시 이 글 보이나요?
뜬금없이 물어본 질문이지만 요새 저의 모습은 투명인간이 되어
버린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연락을 해도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를 해도 답장도 없는... 핸드폰이 고장이였으면 너무너무
좋았겠지만 애석한 제 핸드폰은 다른 연락은 하나도 오지 않고
지난달 밀린 핸드폰 요금 내라는 연락과 제가 보내고 제가 다시
받은 답장만 오네요.
투명인간 된거 맞겠죠?
음...
지난 사연에 용기내어 커피한번 마시자고 문자보냈던 그녀에게서도
답장이 없어요. 일주일이 넘었으니깐 이제 나에게 관심이 없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겠지만 그녀가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때문에 걱정이 든답니다.
"누군가를 보내고 화장하는 모습을 보고왔어. 너도 힘들어 하지마."
그녀... 힘들어 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저에게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걸까요?
윤희누나...
누나라면 어떤 마음일까요?
신청곡은 따로 없구요...
좋은 곡으로 선곡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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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최진
2010.07.23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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