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윤희씨 목소리를 들은지 꽤나 오래 됐네요
워낙 라디오 듣는 걸 좋아하는데
언제였을까요.. 윤희씨의 차분하고 편안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벌써 함께한지 2년이 훨씬 넘었어요

며칠전에 양재천에서 운동하면서 방송 듣고 있는데
사연을 보내주신 분도 양채전에서 운동하면서 윤희씨 방송을 자주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

오늘도 어김없이 양재천으로 운동을 나갔었는데...
한시간이 흐를즈음 갑자기 후두둑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발걸음을 집으로 돌리고 혼자 조용히 윤희씨 방송 듣고 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오늘은 사연을 올려보고 싶어서
이렇게 자판을 두드립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밤에도, 코끝이 시린 겨울밤에도
윤희씨와 함께여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그럴거구요 :)


이문세님의 '기억이란 사랑보다' 신청할께요~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