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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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의 설레임
개구리
2010.07.22
조회 35

점점 나는 사랑으로부터 멀어지는 듯했다
순수하게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잃은 듯 했다
그가 누구인지 조금 궁금해하다가 지나쳤다
그 또한 내가 누구인지 조금 궁금해하다 지나갔다
서로 그냥 조금 마음에 떠오르는대로 생각하다 지나갔다
그가, 혹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대체물들이 많이 생긴 탓이겠지, 생각했다
사랑은 점점 그리움이 되어갔다
나는 그곳 그자리에 아직멀쩡하게도 우두커니서있지만
그녀는 모른다 그렇게 훌쩍 지나가버린 1년이라는
야속한 시간속에 아직도 너의뒷모습만보고있는 나를..

은진아 잘지내지? 보고싶다

신청곡: 환희-내가 더 아플게


*매일 군대에서만 듣다가 전역하고 처음으로
신청곡과 사연 올려봅니다
윤희누나 꼭꼭꼭꼭 사연 2부에 보내주세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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