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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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하던..에서 사연도 쓰는..으로 변해보려구요..
정통일
2010.07.27
조회 23
안녕하세요..
저는 31살의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통일입니다..
회사 선배와 예전에 차를타고 가던중 우연히 소개받은 꿈음..
정말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2시간 내내 즐거웠던 기억때문에
그 후론 10시만 되면 제 차건, 택시건 간에 자연스럽게 듣게 되었죠..
그저 다른분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들으며 혼자 즐기던 저 였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제 얘기를 써볼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저는 지금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달콤하게..너무 행복하게..
저 보다 2살이 많은 그녀는, 당차고 솔직한 모습으로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완전히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어느덧 8월3일이면 300일이 되네요..
하루도, 한번도 힘들거나 속상한적 없었고,
매일매일 행복하게만 지냈습니다..
퇴근하고 만나서 똑같고, 밋밋한 데이트로 하루하루 보내는데,
그래도 그녀는 매일 보고싶어하고 집에 데려다 주면 아쉬워하며,
내일 또 만나기를 기대하며 제가 돌아가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그 모습에 아쉬움을 느끼는 건 저도 마찬가지죠..
바래다 주고 돌아가는 시간은 지금..
그녀는 집에서, 저는 돌아가는 차안에서 꿈음을 듣습니다..
지금 시간에 밖에 있을수 없는 그녀의 사정으로
늘 떨어져서 듣기 때문에 아쉬움은 배가 되죠..
같이 있을때 이 사연이 읽혀진다면 정말 더할나위없이 기쁠텐데..
비록 떨어져 있지만 이 사연이 읽혀졌을때, 내일 만나면
그녀는 어떤 표정으로 저를 맞이할까요?
다른 기대보다는
그냥..행복해 하고 즐거워하고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지혜 씨"
"늘, 자기만을 사랑하겠다는 말..아끼지 않는 나지만,"
"오늘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게 되어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용기한번 내봤어요"
"내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래요"
"앞으로도 나를 잘 부탁해요"


신청곡은 같이 부르며 들으며 좋아하는
"Beyonce 의 honesty" 를 신청합니다..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방송, 좋은 노래들,
잘 듣겠습니다..감사합니다..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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