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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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휴가 떠나요. ^^
백경원
2010.07.30
조회 31
허윤희씨! 안녕 하세요?


신랑몰래 오늘도 글 남기는 것이지만... ㅋㅋㅋ

저, 내일부터 휴가 떠나요. ^^(7/31~8/3)

즉, 오늘 새벽6시나 깨서, 간다네요.

신랑이 내일부터 휴가에요.
토요일, 일요일 빼면 그것도 휴가도 아닌거죠.
휴가가 다가오니깐, 일을 늦게까지 시키는 거 있죠? ㅜㅜ

근데, 신랑이 잠이 많아서? 아마, 아침에 떠날듯함. ㅋㅋ
강남 센트럴씨티 터미널로 고속버스타러 가요.
고속버스로 4시간 걸려요.
근데, 너무 걱정 되는건, 꿈음을 전혀, 못 듣는다는거죠.
놀러갈때마다, 들을려 했더니, 기독교방송 이쪽이 안잡히는거에요.
얼마나 아쉽던지요. ㅜㅜ

윤희씨 목소리도 들어야 하는데,
지방이라, 뭐, 라디오도 안될께 뻔하구.
컴퓨터가 있겠어요 뭐가 있겠어요? 숙박시설에. 앙~아~앙. ㅜㅜ
이 휴가기간동안 엄청~~~많이~~ 많이~~ 보고싶어질꺼에요.
윤희씨 목소리랑, 너무 좋은노래랑 들을수 없다는게,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요.
꿈음은 선곡들 최고잖아요. 원래... ㅎㅎㅎ

오늘 저녁때, 가족들과 외출해요.
라디오 듣고 싶은거 그곳에서 못들어 마음이 참, 착잡합니다.
혹시 모르니, mp3랑, usb줄도 가져 가볼려구요. ㅎㅎㅎ

준비도해야 하고, 이리저리 너무 바쁜데, 휴가 떠난다는 인사 하고 싶어서 들어 왔어요. 빨래는 좀전에 다 돌렸구요.
집안일 대충이라도 하고 떠나야될거 같구...
준비할거 생각하니 까마득하고, 간단하게 꾸려가야 하는데, 그게 너무 걱정이에요. 전, 늘 짐이 왜이리 많은지. 신랑이 늘, 뭐라 하죠.
ㅜㅜ 남들은 진짜 간단하게 하고 떠날까요?

전, 오늘 밤만 들을수 있겠네요? 바쁘면 오늘도 못듣게 생겼네요.
참, 교회를 다녀와야 하네요. 중간부터 듣게되겠네요.
들을 수 있으면 말이에요.

그동안 가족들과 작년에도
또, 올해 몇달전부터 휴가 가는거 어디로 갈까?
많이 말이 나오곤 했었죠.

제주도로 가자는 말까지 다 나왔었는데...
진짜, 제주도로 갈려고 했는데, 제부가 이번에 휴가 날짜가 안맞네요. 그래서 좀, 거기서 좀...
다들, 언니 휴가 날짜에 맞췄는데... 신랑이 틀어버려서... 저랑 단둘이 가고 싶대서. ㅜㅜ
언니가 8월 초거든요. 언니는 제주도 간다했는데...

동생도 언니가 임신을 했네요... ㅎㅎ

백령도로 가자고 말이 나왔었어요... 동생이 백령도만 안가봤다고 그래서... 제주도는 부모님 여러번 다녀오셨구. 동생도 여행으로 다녀왔지만, 동생, 언니가 임신을 했으니... 백령도 그래도 갈려고 했는데, 배타고 1시간이 넘게 걸린다네요... 아버지께서 말씀 하시길 그곳은 일기예보가 잘 맞지 않다고 하시구. 또, 임신을 해서, 배멀미는 하지 않는데, 아기를 가져서 둘다 배멀미를 할지를 모르겠구.
그곳에 형부 아는 거래처 사람이 있다는데, 자꾸, 자꾸 놀러 오라고 했다네요.
그곳에 갔다가 배가 끊기거나 뭐하면, 못 나온다는 얘기... 다들 하구... ㅋㅋㅋ
못나오면 말지. 하고 동생이 말하는데, 그담날 회사는 출근 어떻게 하고. 하루 안가면 되지. 뭐 털털하게 말은 하지만... ㅋㅋㅋ

아무튼, 두 임산부 때문에 못가고... 제주도로 가기로 했는데, 형부가 아는분이 여행사에 계신다해도... 온가족들 다 제주도 가기로 했는데.... 아무튼, 신랑이 자꾸 이번에는 둘이가자고 난리네요. 가족들과 해마다 뭉쳐서 휴가 여행 잘 다녀오곤 했는데, 가족들과 어울리기 자기 싫어? 제가 신랑한테 말했죠.
회비도 몇십만원 내는것땜 아까워서겠죠.

근데, 작년에도 보성 녹차밭 다녀 왔지만, 둘이 여행 가면, 돈은 더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가족들과 다같이 가면, 돈을 좀 많이 절약할 수가 있는데, 신랑이 자꾸 이번엔 둘이 가자고 난리라서, 겨울철이나, 가족들과 가구. 이러는거에요. 온천도 제가 가자고 했는데, 신랑 어제 왈, 더운 여름에 무슨, 온천이냐고 겨울때나 가자는식이었어요.
가족들과 그렇게 얘기하고 뭐할땐, 가만히 있다가 뒤에와서 집와 저한테 둘이 가자하구. 나중 거기서 틀어버리듯해서... 전, 신랑과 싸우기 싫어서... 작년에 휴가 갈때도 대판 엄청, 크게 싸우고 억지로 갔는데, 이번에도 그런일이 있을까봐, 자기랑 싸우면 안갈꺼라고 해도, 안 싸울거라며, 자꾸 가자고 하네요.
저희 엄마가 홍도랑, 독도만 안 가봤다고,
홍도를 그렇게 가고 싶어 하시는데...

엄마가 홍도를 다녀오고 싶어 하시는데, 먼저, 우리가 선수쳐서 가게 생겼네요. 엄마가 엄청, 부러워 하세요. 엄마는 애기들 때문에 꽉~매여서 어디가지도 못하시고 하지만, 하지만, 8월 초에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오실거 같아요. 신랑하고 이번에 같이 안가고, 가족들과 같이 가고 싶었는데, 신랑이 자꾸 그러는 바람에... 저 멀리 지방에 또 내려가게 생겼네요. 에휴~
경북, 전라도랑 다 다녀 왔었는데... 휴가 여행으로요.
강원도도 다녀오고 했죠. 강원도는 가족들과 많이 다녀 었죠.
다른곳도 가족들과 많이 다녔었지만.
작년에도 실컷 이곳 저곳서 놀다가, 땅끝마을도 가려고 했는데, 날짜가 좀 모잘라서 더 놀고 싶어도 못 갔었어요. 서울을 올라오고 싶지가 안았지만, ㅋㅋ 더 놀고 싶었죠.

어젯밤에 신랑은 일 끝내고 와서 컴퓨터 키고 홍도 알아 보고,
기차는 다 예매 끝이고, 기차 타고 홍도 가려구 했는데, 고속버스 타고 가려고 합니다.
전, 어제, 형부가 자꾸 부탁하셔서, 낮에 매장가서 일하고 밤에 왔어요. 몸이 지쳐있었고, 좀 많이 피곤했어요... 그래서 신랑이 컴퓨터로 알아보곤 했죠.
그래도 자꾸 불러서 자주 컴퓨터 앞으로 갔지만 말에요.
홍도-> 흑산도 가고, 유람선도 타고, 거기서 해산물 좀 사먹고.
홍도 하면 드라마에서 백일섭씨가 홍도야 우지마라? 아, 오빠가 있다. 하던 노래가 자꾸 생각나곤 하죠. ㅋㅋㅋ
티비에서도 홍도 드라마 촬영하고 그런것도 옛날에 봤는데, 홍도 참 좋다고 하죠. 이미 때는 늦어서 어젯밤에 숙박시설 모텔이라도 예약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다 찼다네요.
성수기인거죠. 거기서 민박집이나 구할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차도 안가지고 가는데, 좀 걱정되네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신랑 때문에 고생 엄청, 했는데...
무거운 가방메고 시골길... 산을 넘고 또 끝도 없는 금방 나온다고 했던 시골 아주머니인데,
저희는 엄청 1시간을 때양볕에 거닐던 일이 생각나네요.
버스도 잘 안다니고 시간맞춰 버스 정류장까지 가느라 고생하구.
차도 나오긴 하지만요. 에휴~

전, 자꾸 안싸우면 가고 싸우면 안간다고 자꾸 말했지만...
놀러가기 전까지도 가는 순간에서도 크게 싸우고 난리기 때문에,
사실 내일 휴가도 좀 불안하긴 해요. 제가 갈지 안갈지...
어젯밤에도 좀 신랑이 큰소리치고 그래서...
어젯밤 새벽엔 신랑꺼 충전 다되면 제가 새벽 5시가 되어도 빼주곤 하는데, 빼지말라고 다되면 빼야 하는데, 더 꽂아 놓으라고 괜히, 큰소리치고, 신랑이...싸우긴 했지만은.
전, 새벽 늦게까지 음악 듣느라고 어제 폰게임하면서 불꺼 놓은 상태에서 mp3로 음악 들었지만. 어제 늦은 새벽 3시 넘어 퍽하고 충전기에서 불꽃 노란불이 퍽하고 소리 나면서 크게 불꽃이 났었습니다.
어찌나 순간 놀랬던지요. 신랑 막 깨웠죠.
불이 안난게 천만다행이었어요.
그리고 불을 켰죠. 신랑은 이미 깊은잠에 자고 있었고, 제 얘기 다 듣고도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위로의 말 한마디도 없이. ㅜㅜ 서러웠어요.
그 충전기 도 나중에 쓰면 되지. 하더라구요. 기가막혔죠.
그리고 오늘 형부한테 전화가 점심때 와서, 매장에 나오라고 했는데, 안나가고, 집안일도 해야하고 빨래도 해야 한다하구 죄송하다하고 안갔어요. 엄마 심부름으로 은행 다녀오면서, 오면서 충전기 사왔어요. 그나저나, 강아지를 휴가 다녀올 동안 밥을 많이 주고 가야겠죠?
강아지 혼자 내버려 두고 어쩌나 걱정이네요. 신랑은 나중에 걱정을 하더라구요. 막판에요.
부모님한테 봐달라고 하기도 그렇구.
동물병원 호텔에 맡기자니, 제돈으로 쓰자니 아깝고...
신랑은 제 돈 못써서 아주 안달났죠. 늘.
아무튼, 준비 빨리 부랴 부랴 해야겠네요.
할일많고 한데, 출첵하고 간단하게 말한다는게 말이 많아졌네요.

휴가 기간동안 혹시, 소개 안되겠죠? ㅋㅋ
소개된다고 해도 제가 못들으니 너무 아쉬워서...
혹시, 휴가가서 문자보내게 될지 모르겠네요. 기대하지는 마세요.
라디오를 못들으니... ㅜㅜ

라디오 주파수를 강원도에서도 어디에서도 안되더라구요. ㅜㅜ
음악쪽, cbs 꿈음. ㅜㅜ
휴가 신랑하고 잘하면, 안 갈수도 있지만은... 아마, 갈거 같아요.
만약, 혹시나 혹시나,
저 소개 된다면, 휴가 다녀오고 나서, 제가 문자 후 라디오 들을때, 소개해 주시던가요.
아무튼, 바쁘네요. 지금 상황도요...

잘 다녀올께요. ^^

아무튼, 윤희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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