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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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더운 하루...
김선화
2010.07.30
조회 29
윤희언니...
오늘도 여전히 덥네요...
젖달라고 보채는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잠든 아이 눕혀놓고 이렇게 사연 남겨요...
7월도 이제 다 가버렸네요...
어젯밤엔 비가 참 많이 오더니 낮에는 또 햇볕 쨍쨍이네요...
차라리 더운 낮에 시원한 소나기라도 좀 내려주지...하는 마음이 더 간절한거있죠^^
집안이 답답해서 그런지 우리아가는 자주 보챈답니다...
한낮엔 햇볕이 뜨거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해가 넘어갈때즈음 해서 항상 산책을 나가요...
유모차를 밀고 나가기도 하고, 아기띠로 어깨에 들쳐업고 나가기도 하고...
집앞 초등학교 운동장을 서너바퀴 돌고서야 집에 들어와서 아기 목욕시키고 또 우유 먹여서 재우고 나서야 온전히 저만의 시간이 생기네요...
이게 요즘 저의 일상이랍니다...
저역시 집에만 있는게 답답하기도 하고 가끔씩 사람이 그리워지기도 해요...
산후 우울증이라는게 이렇게 생기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극복하고자 라디오도 듣고 아기 업고 집앞에 나가 오가는 이웃들에게 인사도 건네보고 그러네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고 나면 우리 아기도 많이 자라있겠지요...
오늘도 시원한 방송 부탁드려요^^

성시경- 제주도 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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