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가끔 문자를 보내긴 했는데,
이렇게 게시판은 무척 오랫만이네요. ^^
벌써 방송이 끝난지 2시간이 가까워지니
꿈음 식구들은 모두 꿈나라겠죠?
저는 오늘 조규찬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이제 곧 잠깐의 여행을 앞두고 콘서트가 있었거든요.
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저는 사실, 규찬님이 꿈음DJ를 할 때부터 꿈음을 듣기 시작했거든요.
그만큼 규찬님의 오래 되었다면 오래 된 팬이죠.
작년부터 꾸준히 소극장 공연을 가기도 했었는데
이제 당분간 공연을 보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오늘 공연은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했어요.
그동안의 공연과 다르게 오늘은 기타도, 드럼도 함께 한 공연이라
5집의 '상어'를 제대로 들을 수 있어 무척 좋았습니다
자리에 서서 앵콜곡 '무지개'를 부르는 모습은
여전히 그 시절의 풋풋함을 간직한 그였고,
그가 너무 잘 부르는 팝송인 'You've got a friend'는
다른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해 부르는 것이 느껴져
살짝 눈물도 흘렀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강하게, '규찬다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 좋아져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그때까지 새 앨범과 예전 앨범들로 마음을 달래야겠어요.
+규찬님이 꿈음을 듣는 지 모르겠지만 만약 듣는다면,
방송으로라도 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공연이 일요일까지 있으니 일요일까지는 아마 방송을 듣지 못하지 않을까요.
신청곡은 규찬님 노래 아무거나요. 'You've got a friend'도 좋아요.
그러고보니 요즘 꿈음에 거의 매일 규찬님 노래가 나오긴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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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찬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조영옥
2010.07.31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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