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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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남장우
2010.08.06
조회 39
지난 20여년을 동고동락하며 살아온 나만의 여자 아내 그리고 두아이 의 엄마,신은희씨,,,
너무 일찍 자네의 꽃을 따버려서 내가 너무 미안허이..
어린나이에 나에게 시집와서 어머니 아버지 병수발하느라 고생이 참 많았는데 난 참 아직도 내게 시집온 그때의 나이로 자네를 대하니 아직 철이 덜 들었나보오.
지난 주일날 전도사 안수를 받을때 자네가 빠져있음을 알고 내심 놀랐다오.
공부하겠다고 때쓸때 참 많이 싸웠는데 이왕이면 허락한거 팍팍밀어줄걸 공연스레 척척만 했으니 나도 참 속좁은 남자요.
나중에 자네가 내게" 당신이 당황할까봐 심사숙고 했노라고 말할때" 너무나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어찌할바를 몰랐다오.
사랑하는 나의 신은희 ...현주 기현엄마 참 고생 많았다.
조금만 내가 더 자네의 신앙관을 이해할수 있을때까지 기다려주게나.
언제나 그렇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내가 이렇게라도 속마음을 전하고 싶네..
퇴근하기전에 사무실에서 몇자 적었읍니다.
신청곡: 김동규-10월의 어느 멋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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