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꿈음 두드립니다.
어제 날씨 정말 더웠죠.
지친 몸으로 퇴근해서 이제 6개월인 딸 아이의 맑은 웃음을 보노라면
모든 피곤이 사라지고 여기가 작은 천국이 아닌가 합니다.
요즘 딸아이가 이유식을 하거든요.
항상 옆에서 엄마가 먹이는 것만 보다가
어제는 제 손으로 직접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였습니다.
작은 수저에 감자미음을 떠서 한숟가락 한숟가락 먹이는데
수저 한번 저 한번 다시 수저 한번 저 한번 쳐다보는 딸아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무런 근심없이 그저 부모가 주는 사랑을 받아 먹는 딸아이를 보면서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더욱 느낍니다.
딸아이의 이름은 수린이 입니다. 김수린!!
사랑하는 수린아.
아빠와 엄마는 수린이를 너무나 사랑한단다.
그래서 이렇게 방송에 자랑도 하고 싶어 사연도 올리고
수린이가 예쁘고 밝게 자라도록 기도도 하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단다.
너도 언젠가는 짜장면 곱배기를 뚝딱~ 먹을 수 있는
그런 나이가 되겠지만
그때에도 지금처럼 맑은 아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수린아~ 사랑해!!
PS - 제가 처음 컸다고 느꼈을 때가 짜장면 곱배기를
혼자 다 먹었을 때거든요~ *^_^*
[신청곡] 리베라합창단 - Sanctus(상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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