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고등학생 때 알게 된 이후 좋아하는 그룹이라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락페스티벌은 몇번 가봤었는데 단독공연은 처음 가는지라 기대도 많았죠.
역시나 한 밴드만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인 단독공연은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라디오로만 듣고 영상으로만 보던 밴드가 바로 눈앞에서 공연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실컷 소리 지르고 즐기고 휴가 다녀온 셈 치고 신나게 놀았죠.
한시간 이십분의 공연이 끝나니 잘 봤지만 역시나 아쉽더군요. 게다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을 부르지 않았어요. 밴드 입장에서는 히트곡이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래서 꿈음에도 간혹 팝송이 나오길래 신청해봅니다.
파이어하우스 - I live my life for you
이 노래 감미로운 락발라드에요... 정말 좋아요^^
아직도 귀가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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