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얼마전 7월 9일..
여자친구로 부터 꿈음을 통해서 생일축하를 받았던 보리스 리~라고 합니다..
하루에 55도를 넘나드는 머나먼 중동땅에서 레인보우를 통해서 생일 축하를 받았을 때의 그 감동이란..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녹음해준 그 파일을 아침저녁으로 몇번씩 듣곤 했네요..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 맘편히 꿈음을 듣고 있지만, 쿠웨이트는 인터넷 사정이 안좋다 보니 10초마다 버퍼링이 생겨 끊기곤 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힘들게 꿈음을 듣는 이유는....
바로 제 여자친구인 자연이와 같은시간에 같은 무언가를 하면서, 마치 같이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였나봐요..그때 저는시차로 오후 4시였는데..몰래 이어폰 꼽고 가슴졸이며 들어도..꿈음을들으면서 여자친구생각이나서인지..그때만큼 행복한 시간이없었습니다..
제가 한달동안 열심히 일하고 오는동안, 여자친구가 투정도 안부리고..잘 기다려 주었는데...
여자친구가 열흘정도 동안,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오는데..저는 그 기다림이 어찌나 힘들고 보고 싶던지..
제가 출장 가 있었던 때를 떠올리며..여자친구한테 한 없이 미안하고..고맙네요..
오늘은 그녀가 여행에서 돌아와서 처음으로 만나는 날입니다..
얼굴은 얼마나 탔는지..모기한테는 얼마나 물렸는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되네요..ㅎ
오늘은 다른공간에서 꿈음을 듣는게 아닌..같은공간에서 같이 들을 예정입니다..
여자친구가 저에게 감동을 줬던 거 처럼..
이번엔..저도 감동을 주고 싶네요..
윤희씨가 전해 주세요..
자연아...사랑해~영원히......
신청곡은.....
김동률&이소은
욕심쟁이
신청합니다~~~
*혹시 사연이 소개된다면..몇시쯤 소개될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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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서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네요~
이승한
2010.08.07
조회 6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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