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씨 안녕 하세요?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 많이 하다가, 들어 왔어요.
오늘은 글이 달랑 한개?있네? 다들 바쁘신가보다.
아니면, 날씨가 이래서? 아직도 휴가기간이신가보다. 분명.
그러면, 저도 동참해서 글 한개 올리고 갑니다.
너무 사연이 없는듯하여, 오늘은...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해요.
전, 오늘은 집에 있었네요.
그제, 어젠 너무 힘들고, 몸도 아프고 힘들었어요.
몸은 어제보다 많이 괜찮아졌구요. ㅎㅎ
친정에 매일 신랑 몰래 가지만,
오늘은 엄마한테 전화를 했죠.
매일 매일 가다가 안와도 된다고 하니. 또, 괜히 죄송하고,
필요할땐, 안가고... 할일이 많아서 그런데...
아무튼, 엄마 힘드시면, 가볼려구. 또 전화를 하고 했죠.
남조카 혼자 있어서 조금 돌보기가 괜찮지만은,
엄만 조카들 아침일찍부터 돌보시느라, 늘 많이 힘들어 하시고 피곤해 하셔요. 집안일도 조카들 생긴다음부턴, 전혀, 못하시고 계시죠. 애들한테, 꽉, 메여 있어서... 꼼짝을 아예 못하세요.
ㅜㅜ
아무튼, 오늘은, 저 은행에 다녀왔어요.
내일은 친정에 일찍 그래도 가서, 엄마 은행 심부름을 해야겠죠.
어젠, 너무 일을 많이해서, 오늘은 좀 다른때보다 좀더 늦게 일어나게된거 있죠. 깊이 잠들어서 꿈을 꿔서 꿈 때문에 눈을 떴죠.
할일이 참 많지만, 잠시라도 컴퓨터 하며 쉬고 싶어서,
머리좀 식히고 싶구.
수다쟁이가 되어버린? 저... ㅜㅜ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간단히...
꿈음에 출첵하고 싶어서, 잠시 들어 왔어요.
어제도 좋은 곡들 많이 틀어주셔서 감사했구요.
참, 어젠 왠일로 그저껜가 비가와서 그런지, 꿈음 들을때, 안방에 불끄고 편히 누워 꿈을을 들으면서 쉬고 있었는데,
어젯밤엔 귀뚜라미 소리가 한마리가 울고, 11시가 훨씬 넘어가자, 귀뚜라미 한마리가 우네요. 총 2마리가 창문밖 화단에서 울고 있네요. 다른때는, 많이도 울고 있는데 말이죠.
비가오고하면, 푸른잎 뒤에 딱, 붙어 있어서 쉬나보죠?
귀뚜라미 2마리가 우니, 마치,
시골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휴가로 떠난 곳이 연상이 되면서...
옛날에 단체로 놀러 가던것도 생각나면서,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 떠있던 옛생각을 떠올리기도 했죠. 초가집이 왼쪽에 있고, 그 초가집에 빨간 불이 켜있어서, 귀신이 있는거 같은 느낌. 머리카락이 쭈삣쭈삣 서서, 아~ 무서워. 같이가... 이러면서,
사람들과 같이 거닐면서 밤 하늘을 봤을때, 별들이 하늘에 수를 놓았고, 바로 제 머리위로 떨어질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던. 그 추억들도 생각났죠.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귀뚜라미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어젠, 신랑이 늦은 새벽에 자기야, 귀뚜라미가 왜 우는지 알어?
신랑은 저를 무시했습니다. 당연히 알지. 그걸 몰라?
기본적인것도 모르는지 알고 무시를 하네요.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
어젠, 엄청, 예민한 저에게는...
귀가 따갑게 시끄러웠어요. ㅋㅋㅋ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네.
이런생각도 좀 들면서, 귀뚜라미들 자기들 짝 찾느라 불쌍하단 생각도 들었죠.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윤희씨~ 피곤하실텐데, 힘내세요.^^
신청곡: 음악속에 처음에도 귀뚜라미 우는 노래가 뭐 있었는데, 유명한데... 그 노래 듣고 싶어져요. 종종 틀어주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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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첵하고 갑니다. ^^
백경원
2010.08.12
조회 2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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