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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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문자를 보내놓고....
송은숙
2010.08.10
조회 39
꼬맹이들의 혹시나 혹시나로 11시 30분도 넘어서 할수없이 라디오를 끄고 오늘 꼬맹이들 늦잠잤습니다...

방학을 하면서 늘상 10시면 잠자리에 드는 아이들탓에 주말부부가된지 5개월쯤됐나요 꼭 아이들과 함께 잠자리에 들어야하는 탓에 꿈음시간을 함께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답니다..

그런데 방학이되면서 취침시간이 자꾸 늦어지는거예요.. 짬짬의 시간을 이용해 라디오를 듣다보니 아이들도 저도 조금만더 조금만더 하게되어 자꾸 뒤로뒤로 늦어진답니다...

정말 새나라에 어린이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야하는데 말이죠...^^

아이들의 본보기는 어른인데 저두 자꾸 자꾸 조금만더 하게되니 이를 어쩌죠...

신청곡 문자보내라고 얼마나 성화인지 또 보내면 왜 안나오냐고 어찌나 귀를 쫑긋이 세우는지....

음악좀 듣자고 하며 고함을 지르게 된답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더위에 거실에서 함께하는 책읽기와 일기쓰기 또 꿈음듣기 환상스럽게 행복함을 아이들과 함께하게 되는 요즘...

방학이 어느새 반이 지났는데 너무나 더운탓인지 박물관도 체험도 많이 하지 못했내요...

얼마남지 안은 방학 싸우지말고 잘지내야할텐데....

오늘도 조금이나마 함꼐하게될 꿈음이 기대가된답니다...

우리 혜민이 전웅이 요즘 아침에 용신이모 동규아저씨 지혜이모 그리고 밤이면 윤희이모 cbs 아나운서 이름은 거의 다 외운듯해요...

우리 2학년 혜민이는 요즘 라디오 아나운서가 되고 싶데요... "그런데 동규아저씨가 하는 클래식도 좋고 용신이모가 하는 영어노래도 좋은데 내가 잘모르니까 한국말 노래하는 아나운서가 되야겠어 하내요"

그래서 제가 또 한마디 했죠... "아나운서가 되려면 영어노래도(팝송)클래식도 한국말노래(가요)도 다 잘알아야 될수 있어...엄마는 혜민이가 꼭 아나운서가 되었슴 좋겠다 ㅋㅋㅋ"

입을 삐쭉삐쭉하며 "하면되지뭐"하며 저에게 웃음을 준답니다...

우리 꼬맹이들 즐거운 방학선물 쫌 주세요...

멋진 신청곡 배달도 좋구요....

혜민이 신청곡 = 소녀시대 Gee

전웅이 신청곡 = 외톨이야

꼬맹이의 엄마 신청곡 = 유열 지금그대로의 모습으로,

태풍이 온다내요...그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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