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멀리서 레인보우로 방송 잘 듣고있어요..
저도 용기내어 글 올려요..
저는 결혼 2년차인 아줌마이자, 곧 백일이 되는 아기를 둔 초보 엄마랍니다...출산하고 산후조리에 아기 키운다고 그동안 우리 신랑은 잘 챙겨주지도 못했네요...남들도 다 하고 사는 일을 나만 하는것처럼 혼자 힘들다고 짜증부리고 울고 투정을 부렸네요...
더운 날씨에 요즘은 매일 야근한다고 날새고 들어오는 신랑인데, 그런 신랑 입장은 생각도 않고 저만 생각한거 있죠...오늘도 새벽에 들어와 씻고 옆에 누운 신랑을 보니 많이 야위었더라구요...
연애할때부터 맨날 신랑한테 받기만 했는데, 항상 내가 우선이었는데, 이렇게 각시랑 아기 먹여살린다고 힘들어도 내색도 않고 다 받아주는 신랑한테 저는 항상 미안하고 고맙네요...
사랑하는 신랑 광후씨...
맨날 내 생각만 해서 미안해요...이런날 다 이해해주고 받아주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나도 자기 많이 사랑하는거 알죠?
앞으로는 내생각만 않고 우리를 생각할게요...앞으로도 우리딸 하경이랑 행복하게 살아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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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야근하는 신랑을 위해...
김정애
2010.08.16
조회 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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