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에 우울한 일이 생겼네요...
아침에 일어나, 늘 먹는 약을 먹으려 하니 약병이 보이질 않는거에요.
분명 어제 새로 개봉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 걸로 보아서, 아무래도 어제 좀 급히 나가면서 빈 약병과 우유팩등을 재활용쓰레기에 버렸는데
그 때 새 약병도 함께 버린것 같아요 -_-;
15만원이 넘는 비싼 약인데.... ㅠㅠ
재활용쓰레기장에 내려가보니, 그 새 자루를 교체해가서 텅 비어있고...
어차피 그 거대한 자루속에서 조그만 약병 찾아내기도 힘들겠지만...
후.....
요즘들어 왜이리 깜빡깜빡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 덜렁대는 성격도 아닌데...
그냥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해봤어요.
노래한곡 틀어주세요...
루시드폴-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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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요...
이승원
2010.08.18
조회 3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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