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아들이 있어요.
아들과 낮에 씨름하고 나면 금방이라도 잠이 올 것 같이
피곤한데 막상 아들이 밤에 자면 눈이 말똥말똥!! +0+
정신은 번쩍 번쩍!!
밤에 자면 아침까지 쭉 자는 착한 아들 덕분에 저는 야행성으로
변해버렸습니다.
평소 잘 보지 않던 밤에 나오는 드라마를 모두 평정하고
인터넷으로 라디오까지 들으며 1시가 되서야 잠이 옵니다.
제가 야행성으로 변한건 신랑도 한몫했습니다.
직장을 옮긴 뒤 평일은 모두 야근을 하고 막차 타고 들어오는
신랑을 기다리다 보니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었네요.
그냥 혼자 휘리릭~자버리면 될 것 같은데 결혼한지 3년이 되어가는데도
신혼의 깨소금을 아직도 볶고 있네요 호호호
아침에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아들이 준 밤의 자유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신청곡 하나 남기고 갈께요~
조성모- 투헤븐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들 덕분에 야행성으로 변해 버린 나..
박원경
2010.08.17
조회 2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