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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헤어질 시간]
허일범
2010.08.16
조회 39
올해도 어김 없이 하늘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니
은하수 읫동내 사는 견우 와 아랫동내 사는 직녀가
오작교에서 재회의 눈물을 흘리는가 보다.
약 한시간 남짓후에는 해어질 시간인데
그들에게 허락된 시간이 끝나려는데 헤어지는 연인들의
심정이 뜬금없이 궁굼해 지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웃으며 헤어질 것 같다.
내년이 금방 돌아 올터이니.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364일보다 값진 하루..
신청곡 : 조장혁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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