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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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박학기-비타민> 과 사연~
정영경
2010.08.16
조회 28
어제는 오랫만에 서울 집에가서 엄마와 언니와 이쁜조카와 저, 이렇게 네명의 여자가 동네 작은 미용실에가서 단체로 파마를 했어요.

언니와 조카는 모녀답게 똑같은 모양의 세팅펌을, 엄마는 대한민국 평균 아줌마의 바로 그 뽀그리 펌을, 그리고 아가씨인 저는 긴머리에 웨이브를..

다같이 주루룩 의자에 앉아서 머리에 기구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모습들이라니.. 재밌고 보기좋아 사진을 연신 찍어댔지요~

34살에 평생 처음으로 엄마와함께 간 미용실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4모녀가 함께 같이 가보니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엄마도 신이나셨는지, 평소 안하시던 매니큐어를 바르기도하시고~ 미용사 선생님께도 머리잘하신다며 칭찬도 연신 하시고~

외할머니까지, 우리집은 5명의 여자들이 지지고 볶고 살고있는데, 이런자리 자주 마련해야겠어요~ 시집가기전에 말이죠 ^^

아참, 외할머니는 바로 전날 파마를 하셔서 안모시고 갔더랬지요.

담엔 다섯 여자들이 주루룩 앉아서 파마를 해봐야겠어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늘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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