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이네요.
29살 처자들 3명이 여름휴가를 떠난답니다.
거창해서 여름휴가지 실은 하루 물놀이를 가는거랍니다.

취향도 입맛도 서로 다른 세 사람이라
여행날짜에서 부터 장소를 결정하기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그리고 중간에 또 날짜 문제로 다퉈서
안 가게 됐다가 다시금 또 아무렇지않게 풀려
내일 가기로 했답니다.

저희는 고등학교때 만나 스물 아홉이 된 지금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에요.
사실 너무나 다른 세 사람이라 지금도 돌이켜 보면
우리 셋이 어떻게 친해졌을까? 많은 의문이 들어요.

까칠한 성격의 저와 깍쟁이 미혜 중간자 역할을 하는 현미.
다르지만 묘하게 어울리는 여고동창생 셋이
거의 10년만에 함께 물놀이 갑니다.

싸우지 말고,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여자셋의 우정에 걸맞는 음악을
pd님이나 작가님이 선곡해주시고
윤희씨가 차분한 목소리로 소개해주시면 안될까요?
제작진 분들에게 음악 추천 받고싶네요. ^^

말많은 여자 셋 잘 놀다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