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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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하루 였네요 .. ~
손정운
2010.08.25
조회 68



윤희님 ..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 했던 오늘
시간이 남아서 주체 할수 없었던 하루 였습니다 .
갑자기 꽁돈이 생긴 것처럼 ,
저만의 휴가 였는데 .
느닷없이라 . 뭘 어떡해 보낼까?? 하다가 하루를 보내 버렸네요 .
아이고 아까워라 ~~ ..

늘 ~ 바쁠땐 시간만 있슴
하고 싶은거 하고 가고 싶은곳 가고 보고싶은거 . 보리라 .~ 했건만 ,
막상 오로지 나에게만 24시간 시간을 쓰려니

여행도 가본사람이 ,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한다더니 .

아침에 자고 나서 눈만 끔뻑끔뻑 , 뭐 하쥥 ..
여그저그 친구들에게 문자 날렸더니 .
오는 답장들은 ,
치과에 간다 , 병원에 간다 , 집수리 한다 . 앵~!!
한친구는 떨떠름한 목소리로 , 기분이 매우 울적하다나요 .. ~~

그래도 친구 한명이 오케이 ~ 하는 바람에
아이 쇼핑 다녀 왔습니다 .
우리집 근처에 어마어마한 백화점이 오픈 했는데
쩝~~ 그야말로 그림에 떡 이었습니다 .

영화 한편 볼래~! 해서 영화관으로 갔지만
우리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순 무서운거라 . 아이고 무시라 하고 도망 나왔네요 .

우린 멜로를 좋아하지 .피보는건 당최~~~~ 싫네요

에고에고 .. 아까운 시간 ,
그래도 꿈음에 소중한 시간 나눠 드립니다 ~

드래곤플라이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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