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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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면 우리 꼬맹이들 개학이요..^^
송은숙
2010.08.24
조회 23
윤희이모 방송 엄마랑 같이 듣기도 오늘이 마지막일듯, 초등생 우리 꼬맹이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새나라에 어린이 되어야겠죠...

시작하면 뭐든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시간들 이제는 아쉬워하고 휴한숨지다보면 무언가 또 시작으로 다가서니 참 쉬어가기도 어려운 시간들인것 같아요...

꼬맹이들과 함께 했던 밤시간의 잔잔한 음악여행 지금도 듣다보면 쪼금만 쪼금만하면서 내일의 늦잠을 예고하겠죠...

오늘만 봐줄라고요...

봐주는게 아니라 저가 넘 아쉬워서 쪼금만더 쪼금만더 하게되네요...

얼마전 아이들 친구의 생일에 꼬맹이들과 노래방을 갔어요...

아이들을 한방에 넣고 또 엄마들 셋이서 얼마만인지 노래방엘 들어갔죠... 그날의 분위기는 잔잔한 8=90년대 음악들....

양희은, 이은미, 이승철, 전유나, 노영심.....

한창 음악이 물으익던 찰나... 이승철의 그런사람또없어요을 부르고 이은미의 어떤그리움, 기억속으로,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불렀답니다...

그런데 윤희씨 저 엄청 울었어요... 노래가 내가되고 내가 추억이되는듯 엉엉 눈물이 나는거 있죠 무언가 깊은 사연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주체하기 힘들만큼 눈물이 나는거예요... 나도 울고 함께한 엄마도 울고 웃다가 울다가 그냥 음악에 취해서 추억을 그리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잠시의 일상탈출이 저에게 참 많은 여운을 주는 시간이었어요....

이저녁 저번주 금욜에 함께했던 음악들 또 듣고 싶네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맘도 먹먹해지는 저녁....

이은미 - 어떤 그리움

양희은 - 한계령

이승철 - 그런사람 또없어요...

다함께할수 없겠지만 신청해요... 함께 추억으로의 시간들되었슴 좋겠네요..

개학하면 정말 도둑고양이처럼 꼬맹이들 재우고 음악을 듣게 되겠죠.. 남편과 주말부부를 시작하면서 꼬맹이들과 함께 자다보니 음악듣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꼬맹이들의 개학이 저의 개학도 되겠죠... 아자아자 화이팅...

기분좋은 밤으로의 음악 함께해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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