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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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첵 합니다! ^^
백경원
2010.08.27
조회 17
허윤희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 피곤했는지, 평상시보다 좀 많이 늦게 일어놨어요.

근데, 낮에 신랑한테 전화가 왔죠.

점심을 먹고 있는데 말이죠.

자기야~ 그쪽에 비와? (3시 5분)

아니! 안오는데...

대림동이래요. 근데, 비가 엄청, 막, 쏟아지고 먹구름까지 잔뜩 껴있다는거에요. 이쪽은 괜찮은데, 날씨도 화창하고 갑자기 해가 안보이더니만, 그냥, 흐려졌어요. 몇분도 통화 안하는 사이에요.

바람이 쑹쑹~ 문이 쾅! 얼마나 놀랬는지 몇번을...
창문 활짝 열어놨어도 이러질 않는데, 본격적으로 가을이 이젠, 왔나봅니다.

제가 다시 전화해서... 밥도 안먹고 그시간까지 일한대서, 먹고 일하라고 했죠. 먹구름이 잔뜩끼고, 비가 엄청, 막 쏟아지고, 2분도 안되서 아주 환해졌대요. ㅋㅋㅋ 거참, 신기하네? 신랑이 이런말 해서, 호랑이가 장가가나보지. 했죠.
그랬더니, 신랑이 라디오에서도 호랑이가 장가가나보다해서,
신랑이 좀 안좋게 중얼거렸대요.

옛날부터 그런말도 못들어본거 같은 신랑...

암튼, 지금 다섯시가 넘은 시간에도 먹구름도 꼈고, 이제서야
비가 금방이라도 막, 올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같은, 서울 하늘이래도 어떤 지역은 비가 막오고,
어떤곳은 화창하고 참, 신기하네요...

몇달전인가도 신랑있는 곳은 비가 막오고, 우리쪽은 비가 막 왔다가, 지나가던비였던거 같아요. 몇분도 채 안되서 먹구름이 싹~ 가시고, 해가 뜨면서...ㅋㅋㅋ 웃겼어요.

이때도 호랑이가 장가가는날이었겠죠. ㅎㅎㅎ


오늘,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술, 담배냄새 입에서도 팍~
나던데... 끈질기게 끝까지 안먹었다네요? ㅜㅜ

이번은 차몰고 왔더라구요.

자기 혹시, 대리운전시켜서 온거 아냐? 했죠.

신랑이 하도 거짓말을 하고, 그러니... 에휴~

암튼, 잠깐, 글 올려봤습니다.

오늘은 첨부터 못듣고 중간부터 듣겠지만...

어제도 잘 들었습니다.

늘, 좋은 선곡들 감사드려요. ^^

허윤희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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