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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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싱가폴에서 보내네요..
이승한
2010.08.28
조회 27
안녕하세요, 윤희씨..
저번에 쿠웨이트 출장중에 꿈음을 통해서 여자친구로 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던..보리스 리~라고 합니다..
오늘은 싱가폴에서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쿠웨이트에서..여자친구는 서울에서 각자 꿈음을 들으며 사랑을 키워오다..얼마전 저희는 서로를 평생 반려자로 맞을 결심을 했습니다..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던 저희의 인연을 이렇게 이어준 다리 역할을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꿈음이네요..이제는 매일 같은 공간에서..꿈음을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설레입니다..

근데, 이번엔 또 다시 싱가폴로 3주간의 출장을 나오게 되었네요..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이거저거 준비할 것도 많고, 해야할것도 많은 바쁜 시기에 여자친구에게 너무 큰 짐을 주고 온거 같아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오늘은..그녀와 처음으로 손을 잡고..백일째 되는 날이에요..
백일이라는 날짜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싶네요..
꿈음을 통해서..여자친구에게 다하지 못한 말을 전하고 싶네요..

자연아..
지금 잠시나마 자연이에게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오빠 마음이 너무 미안하네..지금 힘이 되어주지 못한 만큼..평생 살면서 자연이의 든든한 반려자가 되께요..^^;;

신청곡은..
김돈규 (with 에스더)
"다시 태어나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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