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오랫만이죠.
학원강사라 오전시간이 한가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나 시작하면서
이번 여름은 너무나 힘든 여름이 되고 말았습니다.
퇴근하면 정신을 살짝쿵 내려 놓고 TV를 시청하다가
잠들기를 반복했답니다.
또 아이가 방학이라 혼자서 놀기를 많이 시키고
아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습니다.
전 아이가 아무 말없이 혼자 지내서 그냥 시간을 보냈는데
근데 오늘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
선생님께서 아이가 학교 생활을 넘 신나게 잘하고 있는데
엄마가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걱정이 된다고 했다네요...
에구에구 귀여운 딸 주미
초등학교2학년인 딸에게 너무나 부족하고 나약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줘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딸과 함께 책도 읽고 같이 윤희씨 라디오도 들으면서요....
오늘 저녁엔 딸아이가 좋아하는 소녀시대의 노래를 부탁하고 싶네요.
신청곡: 소녀시대,-소원을 말해봐...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부족한 엄마의 착한 딸 주미
이돌연
2010.08.31
조회 23
댓글
()